부산 여행 추천 '황령산' 야경 명소

안녕하세요.

방랑투어 입니다.

오늘은 부산의 야경 명소인 황령산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황령산은 부산 남쪽에 위치한 산으로 부산역, 광안리, 서면 등 번화가에서 가깝게 갈 수 있는 산입니다.

특히 황령산 전망쉼터에서 바라본 부산 도심의 야경이 일품이라 여행 중 밤에 잠시 드라이브 겸 맑은 공기를 즐기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목적지로 가는 방면은 남쪽 광안리 쪽으로 가는 방면과 북쪽 서면 쪽으로 가는 방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시간은 둘 다 비슷하고 차량으로 3~40분 정도 소요되며, 황령산 전망쉼터 주차장에서 약 10분가량 올라가면 전망쉼터가 나옵니다.

 

 

그럼 부산 황령산에 대한 소개와 제가 직접 촬영한 멋진 야경을 감상하여 보시죠. 

황령산 전망쉼터에서 바라본 도심의 야경

1. 소개

 부산에 위치한 황령산은 부산의 대표적인 산 중 하나로, 도심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리에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등산하기 좋은 산입니다. 황령산은 해발고도가 427m로 높지 않지만, 그 자연경관과 다양한 산책로로 유명합니다. 이 산은 부산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산책로와 등산로가 있어 산책과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황령산의 정상에서는 부산 시내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산 정상에는 황령사라는 절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심신을 정화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봄에는 산세가 싱그러워져 식물들이 푸르게 자라나며, 가을에는 단풍이 황령산을 아름답게 물들입니다. 또한, 황령산 주변에는 다양한 식당과 카페가 있어 등산 후에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2. 역사

 황령산은 고대부터 중요한 위치와 역할을 가졌습니다. 이 산은 고려 시대부터 중세 시대까지 중요한 절과 사찰들이 자리해 온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려 시대에는 황령사라는 절이 이곳에 세워졌습니다. 이 절은 고려 후기에 창건되었으며, 그 당시에는 사찰들과 함께 산 정상의 전체를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황령사는 불교의 중요한 성지로 여겨졌으며, 그 당시의 문화와 종교적인 활동들이 이곳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후 조선 시대에는 황령산과 그 주변 지역은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사찰들이 유지보수되고, 산에 대한 관리와 보존이 이어졌습니다. 1422년(15세기)에는 군사적으로 중요한 통신수단인 봉수대가 산 정상에 설치되었습니다. 이 봉수대는 동쪽으로 해운대의 간비오산 봉수대, 서쪽으로 구봉 봉수대와 연결되어 있었으며 북쪽으로는 범어사, 계명산 봉수대 등과 연결되어 당시 부산의 경계를 책임졌습니다. 최근에 와서는 매해 산신제와 더불어 봉화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산에는 여러 탄광도 존재하였다고 합니다. 광안 4동에 위치하던 광산의 규모가 가장 컸는데, 이는 일제강점기의 시절 구리와 금을 캐던 광산입니다. 그리고 황령산에는 구상반려암 이라는 암석이 있는데, 이는 지하 깊은 곳에서 마그마가 식어 만들어진 암석으로 세계적으로 희귀하여 천연기념물 제26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또한, 황령산은 자연적인 경관과 함께 문화적·종교적인 중요성을 가졌고, 현재까지도 부산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산 중 하나입니다.

3. 지질학적 특성

 황령산은 부산의 지질적인 특징을 반영하는 산 중 하나입니다. 부산 도심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으며, 부산의 다른 산들과는 조금 다른 지질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황령산의 지질은 주로 화강암과 안산암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암석들은 오랜 세월 동안 지구의 지질 활동과 변화로 형성되었습니다. 화강암은 용암이 지하에서 냉각하면서 형성되는데, 황령산의 일부 지역에서는 화강암층이 보입니다. 안산암은 토사나 흙이 압력과 열에 의해 압축되고 변형되면서 형성되었는데, 이 또한 황령산에서 발견됩니다. 또한, 황령산은 지형적으로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산의 기슭부터 정상까지는 다양한 경사와 돌출된 바위들이 있어 다채로운 지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질학적 특징은 등산로와 산책로를 따라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미지 예시) 좌측-화강암 우측-안산암

4. 야경

 황령산의 야경은 부산에서 가장 아름답고 매혹적인 풍경 중 하나입니다. 특히 밤에 황령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부산의 야경은 환상적입니다. 부산의 도심과 해안선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수많은 빌딩들이 불빛을 발하며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합니다. 저녁이 되면 부산의 도시 풍경과 빛나는 빌딩들이 차례차례 켜지면서 황령산 정상에서의 야경은 더욱 아름답고 매력적으로 변화합니다. 해질녘의 일몰과 함께 도시의 조명이 켜지면 황령산에서 바라본 부산 야경은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산 정상에서의 야경은 부산의 도심과 해안 라인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어 매우 인상적입니다. 연인과 함께 늦은 저녁산책을 즐기며 황령산 정상에서의 야경을 감상하며 특별하고 로맨틱한 경험을 만들어 보세요~!.

부산 여행 중에 시간을 내어 황령산에서의 야경을 꼭 감상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럼 황령산의 화려한 야경을 함께 감상하여 보시죠.

해가 지기 전의 황령산 하늘

해가 지는 도심

광안대교가 보이는 황령산

점점 밝아지고 있는 도심

자동차 뿐만 아니라 건물들도 빛을 내기 시작

송전탑과 반대편의 땅거미 (야간에는 미세먼지에 따라 송전탑의 색이 바뀐다고 합니다.)

도심이 밝아지고 푸른 어둠이 찾아온다.

 

부산 여행 중 저녁 식사를 하시고, 눈부신 부산 도심 야경과 함께 자연 속에서 조용한 시간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황령산은 좋은 선택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부산의 황령산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