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中해운사·중국산 수수료 부과 총정리! 한·미 조선 관련주 전망

by 방랑경제투어 2025. 4. 18.

최근 미국이 中해운사·중국산 수수료 부과를 진행하며 중국 조선·해운 산업에 대한 견제 수위를 한층 높였는데요, 핵심은 중국산 선박이나 중국 해운사가 운영하는 선박이 미국 항구에 들어올 경우,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겠다는 겁니다.

 

여기에 미국산 LNG 운반선 사용 의무화, 중국산 크레인·컨테이너 추가 관세 부과까지 더해지면서, 글로벌 해운업계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사실 지난달 초에 미국 무역대표부인 USTR에서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최초로 밝혔는데요, 미국 무역대표부의 청원 개요 및 절차와 전략에 대한 내용은 3월에 포스팅하였던 블로그 글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미국 무역 대표부 USTR 수수료 부과 상세 내용 보기

 

미국 무역 대표부 USTR 중국 관세 추진! 국내 조선업 전망은?

최근 미국 무역대표부 (USTR)는 중국 관세 추진의 일환으로, 중국산 선사 및 선박에 대해 해상 운송 서비스 수수료 부과를 추진 중이라고 밝히며 국내 조선업 전망과 관련주가 다시 뜨겁게 떠오르

vagabonder.tistory.com

中해운사·중국산 수수료 부과

입항 수수료 시행 일정

2025년 10월부터 본격 시행

이번 조치는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4월 17일(현지 시간) 공식 발표한 내용인데요, 오는 10월 14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됩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中해운사·중국산 수수료 부과

  • 중국 해운사 또는 중국산 선박이 미국 항에 입항할 경우
    톤당 50달러의 수수료 부과
    → 매년 인상돼 2028년엔 톤당 140달러까지 오를 예정
  • 중국에서 건조한 선박을 외국 해운사가 운영해도
    톤당 18달러로 시작, 2028년에는 33달러까지 증가
  • 컨테이너 기준으로는
    → 개당 120달러 → 250달러로 상승
  •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
    → 1CEU당(차 1대를 실을 수 있는 공간 단위) 150달러의 고정 수수료 부과
    → 단계적 인상은 없음

💡 중복 부과는 없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선박 한 척에 대해 한 가지 기준만 적용됩니다.

中해운사·중국산 수수료 부과中해운사·중국산 수수료 부과中해운사·중국산 수수료 부과
中해운사·중국산 수수료 부과

LNG 미국산 LNG 운반선 사용 의무화 추진

또 하나 주목할 점은 미국에서 수출하는 LNG(액화천연가스) 물량의 일부를 앞으로는 미국산 선박으로 운송해야 한다는 것!

  • **2028년부터 전체 LNG 수출의 1%**는
    미국산 LNG 운반선으로 운송
  • 이 비중은 **2047년까지 15%**로 점진적으로 늘어날 예정이에요.

이는 미국 조선소에 대한 수요를 끌어올려 자국 산업을 살리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그렇다면 미국 조선업 현황은 어떻게 될까요? 일전에 미국 조선주 TOP5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여 주세요.

 

미국 조선주 TOP5 주가 전망

 

중국산 크레인·컨테이너에 추가 관세

미국은 여기에 더해 중국산 STS(Ship To Shore) 크레인에는 100%, **중국산 컨테이너에는 20~100%**의 추가 관세 부과도 제안했습니다.

이건 단순히 해운·선박만의 문제는 아니고, 물류 전반에 걸친 공급망 재편을 의미하는 조치로도 볼 수 있어요.

미국 조선업 지원 의지… 한국은 수혜?

이러한 일련의 조치들은 결국 미국 조선업을 살리고, 중국을 견제하려는 포석인데요, 그 사이에서 한국 조선업체들이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어요.

 

실제로 가격 경쟁력 때문에 중국산 선박을 선호하던 해운사들이 이제는 미국 입항 수수료 부담을 피하기 위해 한국산 선박을 주문할 가능성이 높아졌죠.

 

특히 미국에 투자한 한국 조선소, 예를 들어 한화그룹이 인수한 필리 조선소처럼 현지 생산이 가능한 업체들은 수혜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한화해운도 USTR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미국에서 선박을 건조하려면 경제적 유인이 필요하다"며 이런 입항 수수료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답니다.

 

또한 “앞으로 10년 동안 가장 중요한 건 함정 건조 속도를 높이는 것이다.”

이 말, 누가 했냐면요,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에요. 작년 9월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말했는데요, 그는 “이제는 해군의 시대”라며, 미국이 지상군과 특수부대에 집중했던 시절은 지나갔다고 선언했어요.

 

그리고 중요한 한 마디! “미국의 조선업, 다시 살려야 한다!”

그런데 왜 갑자기 조선소 얘기냐고요? 지금 미국의 해군력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에요. 특히 중국과 비교하면요.

中해운사·중국산 수수료 부과中해운사·중국산 수수료 부과中해운사·중국산 수수료 부과
中해운사·중국산 수수료 부과

미국의 中해운사·중국산 수수료 부과는 이런 결과까지 이어집니다.

 

중국 해군 현황

중국은 이미 군함 숫자에서 미국을 앞질렀어요. 2025년 기준으로 보면, 중국은 175척, 미국은 260척 정도를 예상하고 있지만, 중요한 건 증가 추세예요.

  • 중국은 2030년까지 200척 이상 추가해서 총 460척의 해군 함정을 보유할 것으로 보이고요,
  • 미국은 같은 시기에 260척 안팎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해요.

이 말은, 숫자만 놓고 보면 중국이 거의 2배 가까이 많은 배를 갖게 된다는 거죠.

그리고 중요한 포인트! 중국의 군함 중 70%가 2010년 이후에 만들어진 비교적 신형이에요. 반면 미국 해군은 25%만이 신형입니다. 당연히 신형일수록 기술력도 좋고, 작전 능력도 뛰어나겠죠.


미국 조선업, 왜 이렇게 힘이 빠졌을까?

사실 미국은 한때 세계 최강의 조선강국이었어요. 2차 세계대전 때 ‘리버티선’이라는 화물선을 하루에 한 척씩 만들어낼 정도였거든요. 그 배들 덕분에 연합군이 이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하지만 지금은 완전 딴판이에요. 그 이유는 다름 아닌 “보호하려다 망했다”는 거예요.

 

미국은 1920년에 ‘존스법’이라는 법을 만들어서 미국 내에서 쓰는 선박은 반드시 미국에서 만들어야 한다고 했어요. 취지는 좋았죠. 자국 산업을 보호하려고 한 거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경쟁이 없으니까 품질은 떨어지고 가격은 오르고... 악순환이 시작된 거예요. 해외 조선소는 더 싸고 더 잘 만들 수 있는데, 미국은 비싸고 느리고 품질도 떨어지니, 결국 산업 자체가 쇠퇴해 버린 거죠.

지금 미국엔 상업용 대형 선박을 만들 수 있는 조선소가 고작 4개뿐이에요. 한때 60개 이상이던 시절과 비교하면 정말 큰 차이죠.

중국과 미국의 조선업 생산능력, 무려 232배 차이!

여기서 정말 충격적인 데이터 하나! 미국 해군정보국 자료에 따르면,

  • 중국은 1년에 2325만 톤의 배를 만들 수 있는 조선 능력이 있어요.
  • 반면, 미국은 10만 톤 이하에 불과해요.

계산해보면 232배 차이예요. 그러니 배를 많이 만들어야 하는 해군력 경쟁에서 중국이 앞서는 건 당연한 결과겠죠.

게다가 중국은 군함만 많이 만드는 게 아니라, 순양함, 구축함 같은 핵심 전력 함정도 활발히 진수 중이에요. 2017년 이후, 중국은 순양함을 8척 만들었는데, 미국은 단 한 척도 못 만들었다는 점!

 

미국 조치

미국도 가만히 있는 건 아니에요. 그래서 지금 눈을 돌리는 곳이 바로 한국일본이에요.

  • 작년 6월에는 한화그룹이 미국 필리조선소 지분 100%를 인수했어요. 미국 조선업 회생을 돕기 위한 포석이죠.
  • 트럼프 전 대통령도 한국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조선 분야에서 협력하자”라고 강조했어요.

다만, 미국 법상 외국 조선소에서 군함을 직접 만드는 건 금지돼 있어요. 안보 때문이죠. 그래서 대신 '수리'나 '미국 내 조선소 인수'를 통한 간접적인 방식으로 접근 중이에요.

 

국내 조선 관련주 주가 전망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조선 관련주 TOP4 주가 전망 보기


한국, 미 해군 부활의 조력자가 될까?

한국은 이미 세계적인 조선 강국이잖아요? 미국에서도 기대가 커요. 미국 내에서 배를 만들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한국 조선업체들이 미국에 진출하거나, 미국 군함을 수리하는 데 참여하는 건 정말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한국해양전략연구소도 이렇게 말해요:

“한국이 미국 해군 함정 건조·정비에 참여하면, 한미 안보협력은 물론이고, 한국의 전략적 위상도 높아질 수 있다.”

업계의 반응은? “조금은 누그러진 조치”

이번 결정이 처음 제안됐던 수준보다는 조금 완화된 형태라는 평가도 있어요.
그간 해운업계는 "수수료 부담이 너무 크다",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해 왔고, USTR도 그 점을 고려해 일부 조치를 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5월 19일까지는 추가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방안이 확정될 예정이니, 아직 변화의 여지는 남아 있네요.

 

한줄 요약!

미국이 중국산 선박과 장비에 강력한 제동을 걸면서, 한국 조선업에는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앞으로 해운업계가 미국의 입항 정책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그리고 한국 조선업이 얼마나 이를 기회로 삼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국내 조선 기자재 관련주 TOP5 종목 보기

조선주 ETF TOP4 비교 및 전망

 

트럼프 관련주 및 수혜주는?! 한, 미 수혜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