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트럼프 행정부가 재출범하며 세계는 다시 한번 커다란 변화에 휩싸이며, 트럼프 관련주 및 수혜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농식품 및 제조업은 주춤하고 방산, 조선, 철강과 같은 산업은 트럼프 수혜주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기치 아래,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강력한 보호무역 정책을 선언했습니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주요 교역국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미국 기업의 리쇼어링(Reshoring) 장려, 그리고 동맹국과의 새로운 무역 관계 재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요.
이러한 정책 변화는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을 가져왔지만, 동시에 특정 산업 분야에서는 새로운 기회의 창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특히 한미 양국의 안보 및 경제 협력 관계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어떤 산업이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정책 속에서 수혜를 입을 수 있을까요?
이 글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및 무역 정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미국과 한국의 6대 핵심 산업(방산, 조선, 반도체, 소프트웨어, 식품, 철강)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 그리고 어떤 기회가 있는지 심층 분석해 보겠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2.0의 관세 및 무역 정책 주관요 방향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는 첫 번째 임기보다 더 강력한 보호무역 기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5년, 올해 초부터 이미 다음과 같은 정책들이 발표되거나 추진하고 있습니다.
- 전방위적 관세 부과: 중국 제품에 대한 60% 이상의 고율 관세, 기타 국가에 대한 10-20% 기본 관세 부과 추진
- 2025/02/04일 부로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 시행
- 2025/02/01일 캐나다 및 멕시코산 수입품에 25% 신규 관세 시행 3/6일 시행
- 2025/02/04일 모든 철강, 알루미늄 수입품에 25% 관세 부과(호주산 관세 면제 검토)
- 2025/03/04일 중국, 유럽연합, 대만, 베트남, 태국 등 미국보다 수입 관세 높은 나라 상대 '상호 관세' 부과 예고
-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관세 부과 검토
- 2025/03/10일 기준 중국산 농축산물에 10~15% 관세 부과
- 미국 제조업 부활 정책: 제조업 리쇼어링을 위한 세제 혜택 및 인센티브 강화
- 첨단기술 보호주의: 반도체, AI, 바이오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자국 우선 정책 강화
- 동맹국과의 선별적 협력: 안보 동맹국과의 공급망 재편을 통한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 강화
- 세계 우방국들에 방위비 부담
이렇듯 미 행정부의 보호주의 정책 속에서 미국산 식품, 방산, 철강, 소프트웨어 등의 산업은 트럼프 정책의 수혜주 산업으로 꼽히는 반면, 각종 제조업, 2차 전지, 반도체, 재생에너지 등 전반적인 산업이 단기적인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동맹국인 대한민국과의 관계입니다.
미국은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동맹국과의 공급망을 강화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어, 한국 기업들에게는 위기이자 기회가 공존하는 상황입니다.
1. 방산 산업: 안보협력 강화로 수혜 전망
방위산업은 미국-한국 간 안보 협력의 핵심 분야로, 양국 모두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최근 전 세계 우방국에 방위비를 추가 부담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국내 방산주가 트럼프 관련주이자 수혜주로 꼽히고 있습니다.
현재 한-미 간 방산 관련 산업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 미국은 세계 최대 방산 수출국으로, 로키드 마틴, 레이시온, 보잉과 같은 글로벌 방산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
- 한국은 K2 전차, K9 자주포, KF-21 전투기 등 자체 방산 역량을 강화하며 세계 8위권의 방산 수출국으로 성장
- 2024년 기준 한미 방산 교역 규모는 약 70억 달러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임
- 폴란드, UAE 등에 대한 한국의 방산 수출 성공 사례가 증가하면서 미국과의 협력 모델도 다양화
방산 산업 전망
트럼프 행정부의 '동맹국 방위비 분담 증가' 요구는 부담 요소이지만, 동시에 한미 방산 협력 확대의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한미 방산 협력 확대: 미국의 첨단 기술과 한국의 생산 효율성을 결합한 제3 국 공동 수출 모델 활성화 예상
- NATO 시장 진출 확대: 유럽의 방위비 증액과 함께 한미 공동 개발 무기체계의 NATO 시장 진출 가능성 증가
- 첨단 무기체계 공동 개발: 미사일 방어, 우주 안보, 사이버 방어 시스템 등에서 공동 R&D 확대 전망
- 방산 기술 이전 확대: 트럼프 행정부의 동맹국 기술이전 규제 완화 가능성과 함께 한국 방산기업의 기술력 향상 기회
미국 및 한국 방산 관련주
한국 방산 관련주 종목으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이 있으며, 주가 현황 및 주가 전망에 관련한 내용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방산 관련주 종목으로는 Lockheed Martin, Raytheon Technologies, Northrop Grumman, General Dynamics 등이 있으며, 주가 현황 및 주가 전망에 관련한 내용은 추가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2. 조선 산업: 미국 군함 건조 연계 고부가가치 선박 수요 증가
조선업은 한국의 주요 수출 산업이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분야로, 최근 친환경·스마트 선박으로의 전환기를 맞고 있는데요, 최근 미국 국회에서 미 군함 건조를 아시아 우방국에 수주하는 법안이 발의되면서 경쟁력이 높은 대한민국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요.
- 한국은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국조선해양 등을 중심으로 세계 선박 수주량의 약 35%를 차지(2024년 기준)
- 특히 LNG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 보유
- 미국은 자국 조선산업 보호를 위한 '존스 법(Jones Act)'을 유지하며 군함 및 특수선박 중심의 조선업 운영
- 최근 미 해군의 함정 증강 계획과 함께 군수용 선박 수요 증가 추세
전망
미중 갈등 심화와 해상운송로 보호의 중요성 증대는 한미 양국의 조선산업 협력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며, 방산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보입니다.
- 군수용 선박 수요 증가: 미 해군의 함정 확충 계획에 따른 한국 조선소의 군함 및 군수지원 선박 건조 참여 기회 증가
- LNG 운반선 수요 확대: 미국의 LNG 수출 증가에 따른 LNG선 발주 증가로 한국 조선업계 수혜 예상
- 해양안보 관련 특수선박: 남중국해 등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강화에 따른 연안경비정, 해양조사선 등 특수목적 선박 수요 증가
- 친환경 기술 협력: 탄소 배출 저감, 대체연료 추진 기술 등에서 한미 공동 기술개발 및 표준화 작업 확대 가능성
국내 조선 관련주
현재 미국 조선 산업 기술력은 다소 한국보다 경쟁력이 떨어지므로 국내 기업으로 추렸으며, 조선 관련주로는 대장주로써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등이 있으며 주가 현황 및 투자 전망은 아래의 포스팅을 살펴보아 주세요.
선박을 건조하는 조선업과 관련된 조선 기자재 종목으로는 현대힘스, 한화엔진, HD현대마린솔루션, SK오션플랜트, 성관밴드 등이 있으며 역시 조선 대장주 및 관련주들은 트럼프 수혜주로 주가 이미 상승하고 있는 트럼프 관련주입니다.
위험성이 다소 걱정되시는 분들이라면 위험성이 적절하게 분산된 조선주 ETF를 추천드립니다.
3. AI 및 반도체산업: 미중 기술패권 경쟁의 핵심 수혜 산업
반도체는 미중 기술패권 경쟁의 최전선에 있는 산업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기술 보호주의 정책이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 분야로서 해당 산업에는 정책적 특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관세 정책으로 반도체 제조업에 단기적인 둔화심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반도체 최대 수혜주인 엔비디아가 제조업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마진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타격이 크게 없을 것으로 사료되며, 이와 관련된 AI소프트웨어 산업은 제조업 아닌 점으로, 정책 상의 둔화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미국은 인텔, 마이크론, 퀄컴 등 설계 및 제조 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CHIPS Act를 통한 자국 반도체 생산 확대 추진
- 한국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메모리 반도체 세계 시장점유율 약 60%를 차지하며, 비메모리 분야로 확장 중
- 2024년 기준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는 더욱 강화되었으며, 동맹국들의 참여 요구도 증가
- 한국 기업들의 미국 내 투자가 확대되며, 삼성전자 테일러 공장, SK하이닉스 인디애나 패키징 공장 등 건설 진행 중
전망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대중 견제 정책은 한미 반도체 협력을 더욱 강화시킬 전망입니다.
- 미국 내 한국 기업 투자 확대: 트럼프 행정부의 자국 내 생산 촉진 정책에 맞춰 한국 기업들의 미국 공장 추가 설립 가능성
- 기술동맹 강화: 첨단 반도체 기술 공동 개발 및 보호를 위한 'Chip 4' 등 다자간 협력체계 발전
- 공급망 재편: 중국에서 미국, 동남아, 멕시코 등으로의 생산기지 이전 가속화 및 이에 따른 새로운 생태계 형성
- 첨단 패키징 기술 협력: 첨단 패키징, 시스템 반도체 등 분야에서 한미 기업 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반도체 관련주
국내 고성능 반도체 업체는 사실상, SK하이닉스가 대만 TSMC와 함께 업계를 독점하고 있는 실정이며, 삼성전자는 고성능 HBM 반도체 품질 문제로 시장 진입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만 실적을 올리고 있어요.
또한 국내 반도체 기자재 관련주로는 삼성전자, 코리아 써키트, 리노공업, 다원넥스뷰, 시그네틱스 등이 있으며, 해당 종목들의 주가 전망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여 주세요.
미국 AI 관련주
미국 AI 관련주로는 대장주로서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알파벳, IBM, 메타, 애플 등이 있으며, 현재 관련주로는 퀄컴과 최근 ASIC 기능을 탑재한 브로드컴 등이 있으며, 트럼프 관련주 중 수혜주로 꼽힙니다.
미국 AI 관련주 TOP6 관세 정책 속 주가 전망은?
4. AI 소프트웨어산업: AI 시대 핵심 성장 동력
AI 소프트웨어 산업은 AI,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미국과 한국 모두 전략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기에 AI 소프트웨어 산업 또한 트럼프 관련주이자 트럼프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미국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산업 주도
- 한국은 네이버, 카카오 등 플랫폼 기업과 함께 게임, 모바일 앱 분야에서 경쟁력 보유
- 최근 AI 경쟁이 심화되며 미국 기업들의 기술 보호와 함께 동맹국과의 선별적 협력 확대
-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한미 정부 및 기업 간 협력 확대 추세
전망
트럼프 행정부의 기술 보호주의와 동맹국 중심 협력 강화는 한미 소프트웨어 협력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사이버보안 협력 강화: 국가안보와 연계된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한미 기업 간 협력 및 공동 시장 진출 가능성 증가
- AI 기술 공동 개발: 중국과의 AI 경쟁 속에서 한미 기업 간 AI 기술 공동 개발 및 표준화 작업 확대
- 디지털 무역 협정 발전: 데이터 이동, 디지털 서비스 교역 등에 관한 양자 협력 강화로 소프트웨어 기업의 시장 확대
- 핀테크, 헬스테크 등 특화 분야 협력: 양국의 강점을 결합한 특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의 협력 모델 발전
미국 AI 소프트웨어 관련주
AI소프트웨어 관련주로는 팔란티어, 세일즈포스, 오토데스크, C3 AI, 스노우플레이크 등이 있으며, 주가 현황 및 투자 전망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5. 식품산업: 식량안보와 연계된 새로운 협력 모델
식품산업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식량안보 이슈가 부각되면서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최근 미국이 중국산 농산품 및 식품에 대해 10~15% 관세를 부과하여 미국 자체적인 업계가 트럼프 관련주 및 트럼프 수혜주로 예상됩니다.
또한 한국 문화 콘텐츠의 확산으로 현재 CJ제일제당, 오뚜기, 삼양식품 등 한국 식품 업계의 가공식품 미국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미국은 세계 최대 농산물 수출국으로, 곡물, 육류 등에서 글로벌 경쟁력 보유
- 한국은 식품 가공 기술과 K-푸드의 글로벌 인기 상승으로, 가공식품 수출 증가 추세
- 2024년 한미 식품 교역 규모는 약 90억 달러로, 미국의 농축산물 수출과 한국의 가공식품 수출이 주를 이룸
- 식량안보가 국가안보의 일환으로 인식되면서 동맹국 간 식품 공급망 안정화 노력 증가
전망
트럼프 행정부의 자국 농업 보호 정책에도 불구하고, 한미 간 상호보완적인 식품산업 협력은 확대될 전망입니다.
- 안정적 식량 공급망 구축: 미국의 원재료와 한국의 가공 기술을 결합한 제3 국 공동 진출 모델 발전
- 프리미엄 식품시장 협력: 미국 시장에서 K-푸드의 프리미엄화 전략과 함께, 한미 합작 브랜드 개발 가능성
- 식품 기술 혁신 협력: 대체육, 식물성 단백질, 푸드테크 등 미래 식품 분야에서의 공동 R&D 및 투자 확대
- 식품 안전 및 인증 협력: 글로벌 식품 안전 표준 수립 및 인증 시스템 개발에서 한미 협력 강화
- 관세 정책 영향: 중국 농식품 15% 관세 영향으로 미국 내 농식품 관련 기업들의 수혜
미국 식품 관련주
미국 식품 관련주로는 Archer-Daniels-Midland (ADM), Tyson Foods (TSN), Corteva Agriscience (CTVA), Bunge Global (BG) 등이 있으며, 주가 현황 및 투자 전망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여 주세요.
6. 철강산업: 안보 연계 산업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
철강산업은 미국의 전통적인 보호무역 대상 산업이지만, 최근 안보 및 친환경 이슈와 연계되며 새로운 협력 가능성이 열리고 있으며, 미 해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하여 미국 자체 기업들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 미국은 뉴코어, US스틸 등을 중심으로 자국 철강산업 보호 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232조 관세를 통한 수입 제한 지속
- 한국은 포스코, 현대제철 등을 중심으로 고급 강재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내 생산시설 확대 중
- 2024년 기준 한국산 철강재는 미국 수입 철강의 약 10%를 차지하며, 일부 품목은 관세 면제 혜택을 받고 있음
- 친환경 철강 생산기술과 국방용 특수강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
전망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강화에도 불구하고, 안보 및 친환경 이슈와 연계된 한미 철강 산업은 트럼프 관련주 및 트럼프 수혜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미국 내 한국 철강기업 투자 확대: 관세 회피 및 현지 생산 확대를 위한 한국 기업의 미국 내 추가 투자 가능성
- 친환경 철강 기술 협력: 수소환원제철 등 탄소중립 철강 생산기술 분야에서의 공동 개발 및 표준화 작업
- 방산용 특수강재 공급 확대: 미국의 군비 확충에 따른 방산용 특수강재 수요 증가와 한국 기업의 참여 기회 확대
- 북미 자동차 산업 연계: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 체제 하에서 북미 자동차 산업과 연계된 철강 공급망 재편 참여
- 미국 자체 철강 기업 수혜 확대: 관세 정책으로 인한 미국 철강 업체들의 수혜 예상
미국 철강 관련주
미국 철강 관련주로는 뉴코어 코퍼레이션(NUE), 커머셜 메탈스(CMC),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F). 스틸 다이내믹스(STLD), 알코아 코퍼레이션(AA), 등이 있으며 투자 포인트 및 주가 전망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한국 기업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중국 등에 대한 고율 관세가 주요 타깃이나, 전방위적 관세 부과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만 안보 동맹국으로서 한국은 선별적 예외를 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첨단기술, 방산 등 안보 연계 산업에서는 협력 기회가 확대될 수 있습니다.
Q2: 한국 기업들은 어떻게 미국 우선주의 정책에 대응해야 할까요?
미
국 내 직접 투자 확대, 현지 일자리 창출 강조, 안보 및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이 필요합니다. 또한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미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3: 어떤 한국 기업들이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을까요?
미국의 기술 보호주의와 리쇼어링 정책 속에서도 첨단기술을 보유한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기업들과 안보 연계성이 높은 방산, 에너지, 첨단소재 기업들이 상대적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미국 내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거나 확대 계획이 있는 기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의해야 할 사항
정책 불확실성 관리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은 예측 불가능성이 특징이므로,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특히 관세 부과, 수입 규제 등이 갑작스럽게 발표될 수 있어 리스크 관리가 중요합니다.
중국 시장과의 균형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해 중국 시장을 포기하는 전략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양국 간 균형을 유지하면서 점진적으로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현지화 전략 강화
단순한 수출 모델보다는 미국 내 생산, R&D, 고용 창출 등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여 미국 우선주의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접근이 효과적입니다.
통상 분쟁 대응 역량 강화
기업 내 통상 이슈 전문가 확보, 미국 현지 로비 역량 강화, 산업협회 및 정부와의 협력 채널 구축 등을 통해 통상 분쟁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합니다.
결론: 위기 속 기회를 발견하는 전략적 접근 필요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은 글로벌 무역 환경에 상당한 불확실성을 가져오고 있지만, 동시에 한미 양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협력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보 및 첨단기술과 연계된 산업 분야에서는 미중 기술패권 경쟁 속에 한미 협력이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방산, 조선, 반도체, 소프트웨어, 식품, 철강 등 6개 핵심 산업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미국 우선주의 정책의 영향을 받겠지만, 공통적으로 '안보 연계성'과 '기술 혁신성'이 높은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 기업들은 미중 갈등 속에서 전략적 모호성보다는 핵심 가치사슬에서의 명확한 포지셔닝과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야 합니다.
특히 미국 내 직접 투자와 일자리 창출,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그리고 안보 연계 산업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이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선제적이고 유연한 대응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본 글은 투자 유도를 위한 글이 아니므로, 투자자들은 본인의 투자 성향과 위험 감내도를 고려하여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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